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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금기 영화 <맨 프롬 어스> 금요일 저녁이네요 포스팅 끝나고 영화 한 편 볼까 하는데요 2007년 작 맨 프롬 어스 라는 영화입니다 제 최애 영화 중 하나인데요. 대학로에서도 연극으로 많이 공연도 했었나봐요.워낙 시나리오가 탄탄해서 그런가? 이 영화는 독실한 종교인들에겐 최고의 망작 중의 하나일지도 모를 영화입니다 이유는 다빈치코드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의 근원을 완전히 휘저어놓는 이야기라서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비 종교인인 저에게도 그만큼 강렬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4000년을 살고있는 한 남자가 썰을 푸는 이야기인데요 10명도 안 되는 인물과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이야기에 단 1분 1초도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던 영화입니다 항간엔 이 영화를 보고 독실한 크리스천 친구와 격하게 싸운 분도 있다고..
갑자기 옵니다 <백반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현재 치료받고있는 백반증이란 질환에대해 언급해보려 합니다 지금은 심적으로 많이 진정되었지만 초기에는 회의감과 절망감 뭐 그런것들이 엄습했죠 그도 그럴것이 얼굴이 하얗게 번져가고 있었으니까요 저는 평소 담배와 술은 입에 대지도 않고 적당한 운동과 골프 등으로 일상을 영위하고 있었는데요 아마도...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며 받게 되는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있었고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문제까지 겪게 되면서 그 스트레스가 증폭이 되고 이런식으로 표출이 된 것 같네요 그리고 20대를 프로지망생으로 하루종일 땡볕에서 보낸 것도 원인이 되겠죠 어찌보면 예견된 걸까요? 몸 더 상하기 전에 큰 결심을 했더랬죠 사업체도 정리하고 한적한 곳으로 이사와서 1년 넘게 요양중인데요 피부이식도 완료했고..
이 건물 뭔가요? <유치권> 간혹 지나다보면 멀쩡한 건물에 아무도 입점이 안 되어 있는 건물을 보게 되곤 합니다 요즘은 더 많이 눈에 띄는 듯 하구요 번잡하고 사람들 왕래가 잦은 거리에 덩그러니 시커멓게 서 있는 건물을 볼 때면 을씨년스럽기만 한데요 그런 건물엔 어김없이 "유치권 행사중"이란 표지가 붙어있죠 아마도 지금의 경제상황과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인 듯 합니다 건물 뿐만 아니라 공장 부지나 심지어는 아파트에도 유치권 행사 중인 곳이 있던데 이런 곳은 뭘까요?뭐 인테리어 공사 같은 거 하고 대금미납 이런 거겠죠?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죠)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요렇게 나와있더군요 유치권이라는 게 워낙 다양한 상황하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딱히 이것입니다 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알아보니 유치권 행사에는 반드시 점유가 필요하다고 하는..
시선강탈 <데스크모빌> 예전에 아이언맨2를 보다 사무실에서 토니스타크와 페퍼포츠의 사무실 scene이 기억났는데요 요기 요 데스크모빌이 아주 시선강탈을 해 버렸댔죠 감독도 아마 노린 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우아하게 돌아가는 모빌에 흠뻑빠져 구매할까하고 컴퓨터 테이블의 빈 공간이있나 살펴보았지만 이미 제 테이블엔 핫토이가.. 미친 척 하고 구매했다간 제 등짝은 누군가(?)에 의해 남아나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게 잊고살다 요 녀석이 또 제 시선을 빼앗아 갔습니다 이번엔 드라마 검은태양이죠 또 다른 형태의 녀석이 극 중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쿠O 살펴보다 정신차리고 겨우 빠져 나왔습니다 지름신을 이겼네요 은근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나오고있는 데스크모빌 흔한 듯 하면서 실제로 주변에서 보기엔 생소한 제품이라 사람들 사이에 다양한 이름으..
요런게 있었어? <공기압 충전기> 여러분은 차량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대부분 카센타 가시겠죠? 아니면 공기압 충전기가 비치되어있는 주유소라던가.. 저는 세컨카로 레이를 가지고 있는데요 요놈의 타이어가 경량에 폭이 좁아 그런지 간혹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오더라고요 처음엔 당혹스러우면서도 이것 때문에 카센터 가기에는 비용이 넘 아까워서 (비용이 안 들수도 있겠죠?) 공기압 충전기로 주변 검색을 해 보았더니 집에서 2~3키로 떨어진 셀프 세차장에 충전기가 있었어요 간간히 세차도 할 겸 이용을 하곤 합니다만 구입하신 분들은 인생템이라고하는 공기압 충전기를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무전기처럼 생긴것이 타이어 공기압을 완벽하게 보충해 주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여기에 차량 공기압만 채워주는게 아니라 필요에 따..
사금채취 <패닝>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로나 시국이라 휴가나 바캉스 가기도 애매하셨을텐데 혹시 아직도 휴가 계획중이신 분들 계시면 더 선선해지기 전에 강이나 계곡 한번 다녀오시는 건 어떠신가요? 근데요 그 중에서도 사금을 채취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다네요 사금채취를 영어로 패닝(PANNING) 이라고 하나봐요 (전 처음에 다코타 패닝 말하는 줄 알았음.. ) 물론 전문적으로 양수기 틀어놓고 대대적으로 하게되면 광업권 허락을 받지 않음 불법이고요 소소하게 한다면 심심풀이 추억만들기로 하는 건 괜찮을 듯 해요 환경을 훼손할만 한 장비는 금물이고요 (쇠지레,금속탐지기,갈고리,etc..) 한 동안 전북 김제에서 강과 하천을 파괴하며 대대적인 불법 채취로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혹시 알아요? 운 좋으면 왕건이 몇개 건질 수도 ..
< 콩알탄과 머니건 > 요즘 날씨 참 좋죠? 하늘 끝장이네요 환절기라 그런가 주변에 훌쩍거리는 분들 많더라고요 때가 때이니만큼 기침하시는 분들 보면 주변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하기도 하고요 참 코로나가 우리들의 일상을 많이도 바꿔 놓았네요 오늘은 이벤트나 파티 분위기를 한껏 띄워 줄 콩알탄과 머니건 소개해 드릴께요 언제인가 TV에서 본 것이 기억 나더라구요 흩날리는 지폐에 멍하니 화면만 응시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엔 이름도 몰랐죠.너무 신박해 찾아보니 이름하야 머니건.. 이미 이벤트나 파티 아이템으로 많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요걸로 부모님께 용돈드리는 영상이 많던데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기어다니듯이 하며 주우시는 부모님을 보니 괜히 제가 죄송? 민망? 스럽기도 했지만 잠깐의 이벤트로 온 가족이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이벤트..
키덜트의 로망 <핫토이> 몇달 전 의정부에서 구급차가 전복되었는데 시민들이 힘을 합쳐 인명들을 구조했던게 생각나네요 훌륭한 시민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모범을 보여준 그분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낼 뿐입니다 이렇게 영웅들은 어디에나 있는데요 현실세계는 물론이고 영화나 에니메이션에도 있죠 핫토이는 그런 영웅들을 현실로 소환 시켰습니다 물론 12인치로요.어쩌면 장난감 따위로 치부될 뻔 했지만 메번 장인정신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 버립니다.핫토이는요.. 잠시 감상하실까요 https://youtu.be/-WjX2j_C6ZY 핫토이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개 구입으로 끝난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핫토이 사진을 본 이상 여러분도 컬렉터의 저주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저도 벌써 몇개째인지...으흐흑ㅠㅠ 탐나시죠? 뭐 구매하시는 건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