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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가성비 짱! <수입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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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자를 얘기하자면 저에게는 좀 특별한 추억이 있는데요

6살 때쯤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당시 재일동포셨던 외할아버지께서 우리나라에 오실 때마다 일본 과자와 장난감을 사다 주셨죠

어릴 때라 단편적인 기억이지만 입 안에 넣어주시던 모리나가 밀크카라멜의 맛과 향을 잊을 수가 없어

성인이 돼서도 수시로 백화점을 들락날락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이 제품은 백화점에서만  판매하고 있었거든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맛이 한결같아 별 것도 아니지만 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먹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요 제품만큼은 집에 항상 재워놓고 있죠^^

 

 

 

수입과자

 

 

 

한때는 친구들 중 누군가가 구경도 못할 과자나 사탕들을 가져오면 암묵적으로 저 녀석 잘 사는구나 라고 치부했던

척도이기도 했지만 세상이 좋아지면서 이제는 수입과자 전문점이 골목 어귀까지 들어와 있고 편의점에서도

몇몇 제품은 플러스 원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진 듯한데요

 

 소비자들의 불만을 의식해 요즘은 조금 나아졌다고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포장 과다에 공기만 가득 찬

일부 국산 과자보다 가성비 좋은 수입제품도 많아 보는 재미 고르는 재미가 한층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 작성하며 알아보니 몇 년 전 어느 대학생들이 봉지과자로 뗏목을 만들어서 한강을 건넌 적도 있었다네요

어쩜 이런 생각을 할까요?ㅋㅋㅋ

 

 

 

 

 

 

 

 

이렇게 양도 많고 저렴하기도 한 수입과자이지만 유통경로가 다양한만큼

정상적인 검사과정을 거쳐 판매되는지도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겠죠?

한글표시사항과 영양성분표 유통기한 확인은 필수랍니다

이 중 하나라도 누락되어 있다면 뭔가 구린 거죠

그리고 너무 저렴한 상품도 유통기한이 임박하지 않았는지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벌써 빼빼로데이 상품이 나와있네요

 

 

 

 

새우깡 블랙.. 트러플 오일이 들어갔다는데..

자그마한 크기인데 2000원이네요

 

 

 

..........................................

 

 

 

건강에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 식품이지만 어떻게 매일 좋은 것만 먹고살겠어요?

 입안에서 퍼지는 감미롭고 오묘한 맛을 우리는 어릴 때부터 알아버렸는데요

스트레스받거나 그냥 생각날 땐 가끔은 입에 넣어주시는 것도 

요놈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

 

그럼 요기까지 포스팅하고 요즘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제품 몇 가지 보여드리고 마칠게요~

 

 

 

 

 

모리나가 밀크카라멜  :  4000원

 

 

 

로아커 웨하스 미니스 파티  :  11000원

 

 

 

트롤리 사우어 구미  :  19000원

 

 

 

하리보 스타믹스  :  10000원

 

 

 

하리보 골드바렌  :  9000원

 

 

 

메이지 헬로판다 

 

 

 

레드바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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